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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국, ′한국어 시험′ 승인
작성일 : 2010.04.10 조회수 : 16,943
중국 ‘한국어 시험’ 승인(국제)
2010-03-19 16:40

[앵커멘트]
 
중국 정부에서 외국어 시험으로는 3번째로 '한국어 시험'을 승인했습니다.
 
우리 말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기업들 역시 중국인력을 뽑는데 도움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승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외국어 시험으로 한국어를 승인한 것은 영어와 일본어에 이어 3번째입니다.
 
이제 한국어를 배우려는 중국인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중국으로서는 취업난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류캉,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주임]
"한국어 능력에 대한 평가체제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졸업 후에 한국 기업에 취직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 진출해 있는 5만 개 정도의 우리 기업들로서도 반가운 일입니다.
 
취업 중국인들의 한국어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윤식, 중국 한국상회 고문]
"객관적인 근거 하에서 유능한 현지 인력을 고용해서 한국에서 나온 관리팀과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됨으로 해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어 시험은 일단 1년에 두번 정도 치러질 계획인데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시험의 정식 명칭은 직업한국어능력시험으로 주로 비즈니스 한국어 능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첫 시험은 오는 5월 치러집니다.
 
베이징에서 YTN 김승재[sjkim@ytn.co.kr]입니다.

https://www.ytn.co.kr/_ln/0104_20100319151122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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