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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EST,한국 중국-직원 소통 기여" 한일환 OK-TEST(직업한국어능력시험)위원회 회장
작성일 : 2014.12.12 조회수 : 21,046

“OK-TEST, 한국-중국직원 ‘소통’ 기여”

[인터뷰] 한일환 OK-TEST(직업한국어능력시험)위원회 회장

2014년 11월 29일 (토) 08:31:34 북경=고영민 기자  goyong@daum.net

한일환(사진) 회장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크게 두 가지다. 직업한국어능력시험인 ‘OK-TEST’와 한국 젊은이들의 중국진출을 돕고 그들을 중국전문가로 양성하는 ‘시에시에 중국Biz사관학교’가 바로 그것. 참고로 그는 지금까지 1,500여명의 한국 젊은이들을 중국으로 진출시켰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OK-TEST(Occupational Korean Test) 는 2010년 1월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로부터 국제직업자격시험으로 정식 승인받은 직업한국어능력시험이다. 일상한국어뿐만 아니라 업무에 필요한 한국어, 비즈니스 실무지식 및 한국인과 한국기업에 대한 이해도 등을 평가하고 있다. 한 회장은 “한마디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토플이라면 OK-TEST는 토익”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출제 등의 시험주관은 직업한국어능력시험(OK-TEST)위원회가 맡고, 자격증 발급은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직업기능검정중심(OSTA)에서 진행한다. OSTA에 등록되어 있는 국제자격증 중에서 언어와 관련된 것은 한국어(OK-TEST), 영어(TOEIC), 일본어(J-TEST) 총 3가지뿐이다.

현재 OK-TEST 응시료는 350위안이며 13곳의 중국 각지 시험장에서 매년 두 번 치러지고 있다. 한 회장은 “한국기업들의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중국인 입장에서도 한국기업에 대한 매력이 여전히 높은 현실에서 시험 제도로서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해마다 1,000여명의 응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한국상회 운영위원,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그는 OK-TEST를 매개로 재중국 한국기업들과 연계해 성적 우수자들의 취업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지 교육 관련기관이 주관하는 취업박람회에서도 OK-TEST는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 2010년 3월19일, 북경캠핀스키호텔에서 개최된 직업한국어능력시험(OK-TEST) 중국 국가정식승인 기자발표회.

 

한일환 회장은 OK-TEST라는 시험 시스템을 추진한 궁극적인 목적을 ‘소통’으로 표현했다. “한국 직원과 중국 직원들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크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은 현지화 전략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했지만, 앞으로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한국어를 집중 사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미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한국어교육 수당을 따로 지급할 정도로 한국어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인 직원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회사에 대한 충성도까지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산동대학(위해분교) 시험장 전경.

 

2004년 사업차 중국으로 진출하기 이전부터 e-러닝 사업 등 교육관련 사업경력이 풍부한 그는 “앞으로는 온라인 교육으로도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이 확대 발전하고 있지만 교육 분야는 아직 미개척지”라는 부연 설명이다. 물론, OK-TEST가 중국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다른 나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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